꽃청춘 2화.. 류준열과 박보검의 눈물 (준열보검)

꽃보다청춘 나미비아 2화 다시보기

2016/02/26 - 꽃보다청춘 2회 박보검 위주로 다시보기! 박보검 샤워 노출?!

2016/02/26 - 꽃청춘 아프리카 2화 줄거리 다시보기(1).. 류준열 샤워 몰카 사연은?

오늘도 역시 류준열의 출중한 영어 실력이 돋보입니다.

모든 외국인과의 대화를 도맡아 하는 류배우! 멋져요~

엘림듄에서 일몰을 보는 꽃청춘 4인방...

그 사막에 어둠이 덮히면 별이 다시 사막을 밝히는 곳입니다.

아직 미처 해가 다 지지 않았을 때에는 이렇게 타오르는 듯한 붉은 하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일몰을 기다리며 박보검은 이런 말을 합니다.

"늘 감사하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어쩜 이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착한 겁니까? 이럴 수 있습니까?

그리고 다 같이 한 번 외쳐보는 꽃청춘 나미비아의 구호

"아~~~ 감사하다아!!!!"

그리고 고경표, 박보검, 안재홍, 류준열은 

선우, 택이, 정봉이, 정환이로 돌아가

다 같이 어깨동무를 하고 사진을 찍습니다.

역광으로 찍은 쌍문동 4인방의 점프샷!!!

우와 근데 정말로 멋지게 나오지 않았나요?

근데 여기서 함정은 무엇이냐면요...

바로 안재홍의 바지가 찢어졌다는 사실!

아프리카의 독특한 여행방법도 소개되었는데요,

바로 트럭킹(trucking)이라는 것입니다.

"15~30명의 여행자들이 개조된 트럭을 타고 아프리카를 여행하는 독특한 방법"

이것도 참 매력있는 여행의 한 방법인 것 같네요!!

그리고 사막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제목이 듄45 일출이라고 되어있는데..

사실 저거 보고 되게 반가웠어요.

'듄'은 ebs를 그대로 한글 자판으로 치면 듄이거든요.

수험생 시절 지긋지긋하게 들었던 수능 연계교재를 출판하는 ebs.. 깨알 반가움!

쌍문동 4인방도 일출을 보기 위해 듄 45를 올랐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안개가 껴서 멋진 일출은 보지 못했어요.

류준열이 아쉬움에 더 멀리 사막산을 올랐는데, 박보검이 그 뒤를 따랐습니다.

보검이가 와서 기분이 좋은 준열이!

"보검이가 쓱 올라오더라고요.

올라오는 걸 보는데 되게 반갑더라고요.

그래서 둘이 앉아서..."

준열과 보검은 두런두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눕니다.

비행기를 놓친 것도 큰 추억이 됐다는 무한 긍정 박보검

그래, 여기 이렇게 해가 안 보이는 것도 큰 추억이다.

그에 뒤지지 않는 또 하나의 무한 긍정 류준열

그리곤, 카메라 감독이 자신들을 계속 찍고 있자, 본인이 찍겠다며 카메라를 달라고 합니다.

카메라를 잠시 내려놓고 이곳을 감상하라고...

준열과 보검은 자신들이 즐겁게 여행할 동안 조용히 묵묵히 일하는 스탭들이 너무나도 고맙습니다.

"왜냐면 사람 마음 다 똑같거든..

여기까지 와서 누가 일을 하고 싶겠어..."

정말 예전에 v앱 출연했을 때나, 택시에 나왔을 때도 되게 사람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또 다시 마음 따뜻한 장면을 보니..

류준열 앞으로 정말 크게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꽃보다 청춘은 항상 이런 마음 따뜻한 이야기가 있어서 더 사랑하게 되는 것 같아요...

보검 : "형은 또 어디 여행하고 싶으세요...?"

준열 : "형은... 아빠랑 축구 보러 가려고..."

"아빠랑 맨날 축구를 새벽에 티비로 같이 보거든..."

"아빠한테 내가 물어봤다.

돈 많이 벌면 뭐 하고 싶어, 아빠?"

"이제 형(류준열)이 돈을 벌기 시작했잖아...

그전에는 돈 하나도 못 벌었잖아..."

"아빠가, 빚 갚고 싶어 그러시는 거야."

이야기를 듣고 있던 박보검은 벌써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원래 돈 많이 벌면 차를 사고 싶다거나, 집을 사고 싶다거나...

근데 빚 갚고 싶어 그러셔서..

아빠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셨구나..."

이야기를 가만히 듣고 있던 박보검은 갑자기 너무나도 슬퍼집니다.

"형, 가족사진은 있어요?"

"난 그거 되게 촌스럽다고 생각했거든, 예전엔?"

"맞아요, 저도 어렸을 땐 그랬는데..

근데 그게 큰 추억인 것 같아요..."

그리곤 보검의 단독 인터뷰가 시작됐습니다.

"커서 보니까...

그런 사진도 다 추억인 거잖아요..."

"그런데 그게 없어서.."

벽에 걸어 놓는, 흔히들 사진관에서 찍는 가족사진이 하나 없다는 박보검..

보검이는 그게 너무나도 아쉽고, 서운하고.. 슬픕니다.

"그냥 부모님은 저를 찍어주시고,

막상 저와 함께 찍은 사진은 별로 없는 것 같아서..."

우는 모습도 멋진 박보검...

"그리고 바쁘다 보니까...

친구들이랑 보내는 시간이 많잖아요..."

류준열의 이야기 시작

"스무 살 땐 엄마 아빠랑 살 시간 십년도 안 남았다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

"근데 딱 서른 되고 돈 벌기 시작하니까, 이제 오년 십년이 아니야..."

"진짜 이제 일년....

부모님이랑 함께 살 시간이 이제 얼마 안 남은 거야..."

이런 저런 류준열의 속마음을 듣고 있던 박보검이 한 마디 합니다.

"일등 남편감~!"

그리곤 류준열의 한 마디로 분위기 급 반전!

"남편 얘긴 안 했으면 좋겠는데...?"ㅋㅋㅋㅋㅋ

응팔에서 덕선이를 빼앗긴 정환이의.. 택이를 향한 소심한 복수군요.

사실 저도 어남류 어남류 그래서 류준열이 혜리 남편이 될 줄 알았건만...ㅋㅋ

류준열은 이제 남편이라는 단어는 쓰지 않을 생각이라고 합니다.

대신 허즈밴드, 바깥양반이라는 단어를 쓰겠다는..ㅋㅋㅋ

그러자 박보검이

"류서방~"

아무래도 류준열은 박보검의 "류서방~"이 마음에 쏙 드나봅니다!!!

박보검과 류준열 위주의 꽃보다청춘 아프리카 2편 다시보기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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