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그린 달빛 10회 줄거리 다시보기 [1]

안녕하세요~ 구그달을 사랑하시는 모든 여러분!!!

오늘은 드디어 구르미 그린 달빛이 10회를 맞이하는 날입니다!!!

세자 이영과 여인이라는 정체를 드러낸 홍라온의 사랑이 점점 더 달달해지고 있는 가운데...

홍라온과 이영을 갈라 놓을 홍라온 출생의 비밀과... 홍경래의 난에 대한 이야기도 빠르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불안한 미래가 그려지고 있는 가운데...

과연 어떤 반전으로 이들의 앞날이 펼쳐질지??

지금부터 9월 20일의 구르미 그린 달빛 10회 줄거리 다시보기를 시작합니다!!!!

여인의 모습을 하고 세자 앞에 나타는 홍라온.

정말 예쁘지 않나요??

정말 영화, 만화 속의 한 장면 같은 멋진!!!!

정녕.. 홍삼놈 내관이 이렇게 어여쁜 여인이었단 말입니까??

여인인 너를 뭐라 부르면 좋겠느냐?

홍라온입니다, 저하

홍라온...

라온아.

근엄하던 저하의 목소리와 말투가...(최택 소환)

응답하라 1988(응팔)에서 덕선이를 부르던 바둑기사 최택의 그 말투가 되어버렸어요...

'라온아' 하고 부르는데, '덕선아'가 그대로 떠오르더라는...ㅋㅋㅋㅋ

라온은 즐겁다는 뜻이 아니더냐,

홍라온 이름의 뜻이 바로 그거였군요. 라온은 즐겁다는 뜻의 우리말이라고 합니다.

네, 즐겁게 살라고 아버지께서 지어주셨다 들었습니다.

너와 참 잘어올리는 이름이다.

<구르미 그린 달빛 10화 캡처로 줄거리 다시보기>

구르미 그린 달빛 제 10회 제목 동화처럼

아침부터 홍라온이 오기만을 기다리는 세자 이영

라온도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저하, 기침하셨사옵니까?

그래 들어오너라!!! (활짝!)

바깥 날씨가 어떻더냐 라온아

햇살이 따갑사옵니다.

그래, 조강에 가져갈 책들은 다 챙겼느냐, 라온아?

자꾸 왜 그러십니까, 저하...?

라온이를 라온이라 부르는데 왜?

누가 들으면 어쩌려구요..

둘이 있을 때만 부르마, 라온아.

박보검 얼굴 옆 선.... 콧날하며 턱선하며.... 대애박

갑자기 얼굴을 훅 들이미는 세자!!!

(저하..... 소녀 심쿵 하였사옵니다.....)

쓰담쓰담

연애 전문가로서 말해보거라.

왕세자와의 사랑은 모든 이가 꿈꾸는 바가 아니더냐?

과연 그럴까요...?ㅋㅋㅋㅋ

<Love in the moonlight 10th story screenshot 줄거리 다시보기>

한편 홍경래의 살아있는 여식을 찾으라는 명을 받았던 김병연

찾지 못했습니다. 만약 찾으면 어찌 되는 겁니까?

찾지 못했다며 거짓말을 합니다.

찾지 못했다고? 찾으면 우리 사람으로 지켜야지.

계속 찾아보겠습니다.

삐라(?)를 뿌리며 돌아 다니는 사람들!!!

팔도 강산이 굶주리는 소리 천만 집에서 들려오네.

나라의 주인은 무능한 왕이 아닌 역사를 살아 낸 백성이다.

함경도 홍씨.... 십년 전과 같은 실패는 없을 것이다!!

크게 불안해 하는 임금

그 모습을 안타깝게 지켜보는 세자

병연아.

홍경래 일가에 대해선

 그 이후로 더 들은 바가 없느냐?

예 저하, 아직 아무것도..

영상, 홍경래, 그리고 아바마마

내가 기필코 그 모든 악연을 끊어내고 말 것이다.

네가 좀 도와다오...

영상을 만나게 된 세자 이영

불안은 원래 가장 약한 곳을 찾아 스며들게 되어있습니다.

약한 내가 대리청정을 하게 되어 혼란이 찾아왔다?

어려울수록 노련하고 경험 많은 신하의 도움이 필요할 것입니다.

못 이기는 척 소신의 그늘 아래로 숨으시지요.

<Love in the moonlight 구그달 10화 줄거리 다시보기>

이제 오십니까?

그래.

궐이 뒤숭숭하여 많이 속상하셨죠?

그렇다. 종일 널 못 보지 않았느냐??

얼른 여기 누워 좀 쉬십시오.

잠시 미소를 짓더니

홍라온의 무릎을 베고 누워버린 세자 이영!!!!

잠이 드실 때 까지 제가 재미난 패설을 들려드릴까요??

해보거라.

운종가에 있을 때 서역에서 건너온 책에서 읽은 이야기인데,

저하께서 그러셨죠?

왕세자와의 사랑은 모든이의 꿈이 아니겠냐고?

바다에 사는 인어가 왕자를 연모하게 된...

인어공주 이야기를 해 주는 홍삼놈, 아니 이제 홍라온

하루종일 고단했는지... 잠시 잠이 든 왕세자

정말 한 폭의 그림 같구료!!

조심스레 세자 저하의 용안에 손을 올려 봅니다.

초근접샷임에도 굴욕없는 피부와 미모의 박보검!!

덥썩

잠든줄 알았던 세자가 라온의 손을 잡습니다.

나 만큼 잘 생겼느냐? 

(본인 잘 생긴 건 알아가지고)

그 서역의 왕자 말이다.

그 인어 아씨도 보자마자 한 눈에 반했다는 걸 보면.

너 처럼 말이냐?

사랑에 빠진 인어 아씨는 목소리를 잃는 대신

두 다리를 얻게 되어 왕자의 곁으로 가게 됩니다.

하지만 자신이 누군지 아무 것도 말할 수가 없었지요.

계속해 보거라, 라온아.

밖에서 김병연이 모두 듣고 있었네요...

홍라온이 홍경래의 딸이라는 사실을 아는 김별감은 고민이 깊어만 갑니다...

상선.

세자의 대리청정이 시작되자마자 또 휘몰아치고 있다

그 다음 순서는 모두가 한 목소리가 되어 세자의 손발을 묶으려 하겠지?!.

전하...세자저하의 국혼 준비를 잠시 유보할까요?

가례도감 설치를 더 서둘러주게.

(가례도감이란 왕실의 혼례를 준비하는 임시 관서라고 합니다.)

그리고 예조판서 조만영을 은밀히 불러주게.

<Love in the moonlight 구르미 그린 달빛 대사 모음>

장원급제한 정도령 정덕호!!!

홍내관이 들어오고..

오잉?

아니, 홍삼놈!!

둘이 아는 사이더냐?

아.. 아니.. 그게...

Park Bogum

기억하시죠?

구그달 1회에서 홍삼놈에게 명은 공주에게 보내는 연서를 대필해 달라고 했던 정도령입니다!!

운종가에서 그저 몇 번 스친 인연일 뿐입니다.

이만 나가보거라.

삼놈아!

내가 장원급제를 하였다!

장원급체도 아니고 장원급제라니!!

그 때 나타나는 이 미모의 여인은 누구?!?!?!?!

다이어트 성공하고 살을 쪽 빼온 명은 공주이십니다!!!

그동안 두꺼운 살 붙이고 연기하기 힘들었을텐데...

예쁜 정혜성씨의 본래 모습으로 돌아왔군요!!!

살이 쏙 빠지시어 못 알아 뵈었습니다!!!

하하하

나도 내 콧대가 이리 높은지 최근에서야 알게 되었구나.

정도령은 실망합니다.

어쩌다가 저리 볼품 없이 야위셨는가?

이 아이는??

풍등제 날 풍등을 팔던 그 아이!!

예조판서 조만영을 은밀히 부른 왕

소신을 은밀히 부르신 연유가 무엇입니까?

내 단도직입적으로 말함세

과인과 세자를 위해 힘이 되어주게.

자네의 여식을 세자빈으로 삼고자 하네.

세자의 사람이 되어주게.

예조판서 조만영의 딸 조하연을 세자빈으로 삼고자 하는 임금입니다.

그렇게 하여 조씨 가문의 힘을 빌어 세자를 지키고자 함이지요.

조만영은 풍양 조씨로, 나중에 영상 댁인 안동 김씨와 권력 투쟁에 나서게 되는 인물입니다.

그 소식을 듣고 비상 걸린 영상 댁

김윤성도 그 소식을 듣고 놀랍니다.

어떻게는 국혼을 막아야 한다, 세자빈 간택을 막하야 한다며 머리를 맞대는 안동 김씨 가문 사람들

홍삼놈이!!! 내관들에 어깨 동무를 하고 즐거워 합니다.

질투질투

폭풍 질투!!!

잘 하는 짓이다..

아무나하고 어깨 두르고, 아무한테나 웃어주고, 막 다치고!

다신 다치치 마라, 명이다.

다른 사람 앞에선 웃음이 나도 참거라, 이것도 명이다.

싫습니다

싫어?!?!?

때리는 척 하더니

갑자기 책으로 라온의 얼굴을 가리더니..

두근두근

쪽

벌이다!

왕세자의 말을 거역한 벌!!!

여기까지!!!!

구르미 그린 달빛 10화 줄거리 다시보기 1편을 마칩니다!!!

세자 이영과 홍라온의 러브 스토리는 더 달달해져 갑니다.

그러나....

그 둘을 갈라 놓게 될 커다란 운명이 점점 가까워져 오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사실 오늘 구그달 10화 말미에서는 엄청난 반전이 방영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오늘 밤에 2편을 올려드리지 못할 것 같아 대사 없이 캡쳐 사진만으로 알려드릴게요.

일단!!!

내관들의 우두머리, 임금의 최측근 보좌관인 상선이 백운회의 수장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임금을 가장 가까이서 보필하는 사람인 상선 어른이 역모를 꾀하는 단체의 우두머리라니 큰 충격이었습니다...

김윤성은 세자를 찾아가 자신이 홍라온을 연모한다고 선전포고를 하고...

중전이 기생 출신이었다는 충격적인 비밀!!!

세자와 홍라온은 밤에 데이트를!!!

이영 세하 저하께서 홍라온을 업고 길을 걸었습니다...

예판댁에서는 예판 조만영이 딸 조하연에게 세자빈이 될 것이라는 것을 이야기하고...

그리고 세자 이영은 다산 정약용을 찾아가 홍라온을 곁에 둘 방도를 찾고자 합니다.

그런데 같이 다산 선생을 만나러 가기로 약속한 곳에서 백운회 우장인 상선이 홍라온을 보게 되고...

그 모습을 또 다시 세자 이영이 보게 되고....

중요한 내용들은 이렇게 아주 짧게 브리핑했습니다!!!!

보다 더 자세한 주요 뒷부분 내용은 다음에 포스팅에서 꼭 다룰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