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그린 달빛 11화 줄거리 다시보기 [2]
안녕하세요, 여러분!!!
앞서 보내드린 구르미 그린 달빛 11회 줄거리 다시보기 1편에 이어 2편을 시작합니다!!
2016/09/26 - 구르미 그린 달빛 11회 줄거리 다시보기 [1]
홍삼놈이 거처하는 자현당에서 여인의 옷을 발견해 중전에게 가져온 내관...
이 옷이 정녕 무엇을 뜻하는 것이란 말이더냐?
설마!
아무리 계집애 보다 곱상한 얼굴이라지만...
궁금하다면 확인해 보면 알 일이지.
세자 저하가 가만히 있을까요?
가많이 있지 않겠지.
그래서 더욱 구미가 당기는구나.
하필이면 국혼 준비가 한창인 이 때에...
저.. 도내관! 독약에 대해 잘 안다고 했지요?
조~금 알지요!
그.. 주상 전하께 올리는 수라에 독이 들었었다는 소문을 들었소?
흐음....
이것은 조각수라고 합니다.... 쥐엄나무를 끓여 우려낸 물이지요.
독 때문에 검게 된 은수저는 닦아도 닦아지지 않습니다.
그러니 이것은 독이 아니란 것이겠지요.
<구르미 그린 달빛 11회 줄거리 다시보기>
약방을 찾은 이영 세자
아니, 그런데 이 사람은?!?!
홍라온의 헤어진 어머니가 아닙니까???
약방에서 있었던 것이군요...
다산 정약용 선생도 함께이십니다??!
독이라구요?
임금님의 수라 상에서 독이 발견되었다는 사실을 전하는 세자 이영
그런데 닦아졌다는 말도 합니다.
오호라~ 그렇다면?
<구르미 그린 달빛 11화 캡쳐로 줄거리 다시보기>
네 처소에서 재밌는 게 발견되어 불렀다.
중전이 또 일을 꾸미고 있군요!
이... 이것은
왜, 네것이 아니라고 할테냐?
그래.. 대답은 필요 없다.
내 눈으로 확인하면 그만이니.
벗기거라.
그 시각.
달이 아주 예쁩니다.
깊은 생각에 잠겨 있는 박보검 세자~~~~
<구르미 그린 달빛 11회 박보검 위주 캡쳐로 줄거리 다시보기>
세자 저하 아니십니까?
이 밤중에 무슨 생각을 그리...
볼수록 겁이 업군.
무엄하였다면 송구하옵니다.
이 밤에 이런 곳을 혼자 다니니 하는 말이오.
저도 제가 이처럼 배짱있는 여인이었는지 저하 덕분에 알게 되었습니가.
저하, 한 가지만 여쭈어 보아도 되겠습니까?
초면에 감정을 다 드러내어 제가 시시하다고 느껴지시는지요?
마음에 두고 있는 여인이 있소.
누구의 탓이 아니라는 말이오. 대답이 되었소?
그 여인이.. 누구...
저하!!!!!!
홍 내관이!!!!!!!!!!
<구그달 11회 스크린샷 줄거리 다시보기>
세자 어서오세요.
이번엔 또 무슨 일로 동궁전 내관을 불러 앉히셨는지요?
이 소환 말입니다, 볼 때마다 아까웠지 뭡니까?
이 고운 얼굴이 사내라니요?
세자가 보기엔 어떻습니까?
그 손 치우시지요.
이 정도 미색이면 마음이 쓰일만 하지요.
헌데, 오늘 처소 방뒤짐을 하던 중에 이런 것을 발견했지 뭡니까?
이 어미가 모두 있는 자리에서 그 의구심 말끔히 씻어 드리겠습니다.
원하신다면.
내관 홍삼놈은 당장 중전마마의 명에 따르거라.
뜻밖의 상황에 놀라는 중전
왜 여인의 옷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냐?
대답하기 어려우면 됐다지 않았느냐?
그 내관복을 벗어보라지 않느냐, 어서!!
마마, 상선 한상익 들었사옵니다!
이 밤에 어인 일이시오.
마마.. 소환 하나를 탈의 시키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나
내시부와 내명부의 품위를 손상시키지 않는 범위에서 진행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 아이는 내시부의 검사를 통과한 내관이옵니다.
자네도 직접 재검하지 않았나?
예....
마마. 일개 내관의 잘못을 꾸짖는 것은 알겠사오나,
어찌 이 나라의 국모께서 그것도 회임중에
사내의 벗은 몸을 확인하실 수 있으시겠습니까?
혹여 주상 전하께서 이 사실을 아시기라도 하신다면....
<구르미 그린 달빛 11화 대본 명대사 줄거리 다시보기>
그 이후 자현당
홍라온을 살피는 세자 이영
갓병연 호위무사 김병연이 들어옵니다.
무슨 일 있으셨습니까?
아끼는 사람을 곁에 두려는 것 뿐인데, 왜 이리 자꾸 미안한 일만 생기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네게 고맙다고.
궁궐에 오신 다산 정약용 선생!
네가 어찌, 그것도 내관으로?
몇 년만이냐... 이리도 만나게 되는구나.
우리 할아버지께서 말씀하시기를 만나야 할 사람은 어떻게든 다 만나게 된다고 하셨죠.
운종가에서 어머니와 헤어진게로구나.
다산 선생과 홍라온의 인연은 이렇습니다.
관군들이 홍경래의 아내와 딸인 홍라온을 잡으러 다닐 때
다산 선생님 숨겨주었던 겁니다.
저기...
두 분은 또 어찌 아시는 사입니까?
만나셔야 할 분이 세자저하셨습니까??
<구르미 그린 달빛 11화 줄거리 다시보기>
그럼 할아버지가.. 다산!!!!
범인은 바로 이 놈. 삼채입니다.
단맛 매운 맛 쓴 맛을 낸다고 하여 삼채.
유황의 성분이 있어 색깔이 변한 것이지.. 독성이 있는 약재는 아닙니다.
독이 아니란 말씀입니까?
직접 먹어보이는 다산 선생
서역에서 왔다고는 하나, 의원들이 모른지 않았을텐데, 어찌 다들 모른 척을 하였을까요?
독에 대해 누명을 썼던 풍등 소녀와 아버지가 풀려납니다.
어린 네가 감당하기 힘든 고초를 겪게 해 미안하구나
임금님을 만나게 해 달라는 제 소원이 이루어진 것입니까?
내가 좋은 나라를 만드는지 꼭 지켜봐 다오.
예, 저하.
덕분에 무고한 아이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 그 뒤로 저희 엄마 소식은 못 들으신 거지요?
다음 번에 만날 땐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좋겠구나.
국혼은 진행할 것이다.
아바마마....
소자는 그저 원치 않는 혼인을 하고 싶지 않은 것 뿐입니다.
영아, 고작 열 살 나이에 이 용상에 앉던 날부터 단 하루도 혼란스럽지 않거나 두렵지 않은 날이 없었다.
난 분명 열 걸음을 걸은 듯 한데, 그냥 제자리에서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던게지.
물살이 잔잔한 물가로 갈 수 있게 잔가지라도 잡아야 하지 않겠느냐?
예판의 여식과 혼례를 올리거라.
동궁전 서가를 정리하고 있는 홍삼놈. 장내관이 했던 말을 떠올립니다.
든든한 집안의 세자빈을 맞아서, 저하의 사람도 좀 생기고 그러면 좀 좋아? 답답하구나...
라온아!
저하, 놀랐잖습니까?
저하...
저.. 자현당까지 데려다 주시면 아니됩니까?
벌써 동궁전과 자현당을 몇 번이나 왔다갔다 하는지!
라온아, 넌 언제가 제일 행복하냐?
저하께서 라온아~하고 부르실 때 입니다.
나도 그 때가 제일 행복하다.
이름을 부르면 네가 내 앞에 와 있지 않느냐.
헌데 무엇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하지만 저를 위해 위험해지시는 것은 싫습니다.
저하의 곁에 여인으로 있지 못한다고 하여 사랑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허니.. 더 이상 국혼을 미루지 마십시오...
말하지 말거라.
그만 하라지 않았느냐!!!
결국 세자가 돌아간 뒤 눈물을 보이고 마는 홍라온
<구르미 그린 달빛 11화 줄거리 다시보기>
무언가 깊이 생각하고 있는 이영 세자
일전에 선생께 부탁드린 여인아 바로 홍라온입니다.
집과 부모를 만들어 주고 싶다는 그 여인 말입니까?
어쩌다 여인의 모습을 하고 온 정인이지요.
신분의 차이, 운명의 장난 모든 장애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 하셨지요?
헌데 말입니다, 그 아이에게 필요한 사람은 저하가 아닙니다.
이리 이른 시각에, 기별도 없이 어인 일이십니까?
긴히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풍등 팔던 그 아이, 기억하느냐?
예, 아버지를 만나 기뻐하던 눈빛이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그 녀석이 내게 그랬다.
어떤 나라가 좋은 나라인지는 임금님이 잘 아실 거라고.
저하께서 꿈꾸는 조선은 어떤 나라입니까?
글쎄....
아이가 아이답게, 여인이 여인으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이었으면 좋겠구나.
내가 너를 위해 그런 나라를 만들 때 까지, 기다려 줄 수 있겠느냐?
내가 만들 새로운 조선에, 네가 내 첫 번째 사람이다.
라온의 손을 꼭 잡는 세자 이영
(역시 오늘도 열일하는 박보검의 손)
만약 그 아이가 어미를 만나는 것이 저하께 큰 위험이 된다면 어떻습니까?
그냥 모르는 채 눈감아 주시면, 저하와 라온이 모두 행복하게 잘 살 수 있을텐데..
만약에 말이다.
아주 힘든 순간 무언가를 놓아야 한다면, 그게 나 여서는 아니된다.
약조할 수 있겠느냐?
예, 저하
그래.
이제, 내 소원 이뤄진 것 같다.
어떤 소원 말입니까?
네 소원 이뤄달라는, 내 소원.
네 어머니를 찾았다.
이렇게 아름다운 노을을 뒤로 하고...
20160927 구르미 그린 달빛 11회는 끝이 났습니다!!!!
자신에게 어떤 어려움이 닥쳐올지도 모르고...
홍라온에게 어머니를 찾아준 착한 세자 이영....
홍라온은 헤어진 어머니를 찾았고...
알고보니 예전에 알고 지냈던 할아버지가 바로 다산 정약용 선생이었고...
중전의 계략은 또 실패로 돌아갔고!!!
이제 가슴 아플 일들만 남은 것 같아서...
12화부터는 어찌 구그달을 맘 편히 볼 수 있을지...ㅠㅠ
오늘은 살짝 12회 예고편도 보여주더라구요!!!
내일도 부디....
보검유정... 라온영 커플이 행복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구르미 그린 달빛 11화 줄거리 다시보기 2편을 마칩니다!!!!
내일 구그달 12화와 함께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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